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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론 시원하게 때론 화끈하게, 그 맛과 멋 [여름]

3월 16 업데이트됨

아름다운 항구도시 부산과 남해에 인접해 있고 김해평야와 내륙분지 등이 발달한 경상도는 강렬하게 입맛을 사로잡는 개성 강한 음식문화가 발달했답니다. 이 지역의 제철음식은 여름을 제대로 즐길 수 있게 해주죠. 부산과 경상도에서 강렬한 여름을 맛을 만나보세요.


시원하게 즐기는 여름 그 맛!

쫄깃한 족발을 샐러드처럼 상큼하게 즐겨요~ 여름에 소개드릴 첫 메뉴는 냉채족발이에요! 족발이란 돼지의 발을 간장, 마늘, 생강, 설탕, 후추, 소주 등 다양한 재료를 넣은 육수에 넣어서 푹 삶아낸 뒤 식혀 먹는 음식이랍니다.


썰어낸 족발은 새우젓을 찍어먹거나 겉절이, 쌈무 등과 함께 상추와 깻잎에 싸서 먹기도 하는데요. 다양한 채소를 곁들여 차갑게 샐러드처럼 즐기는 것이 바로 냉채족발이죠. 냉채족발에 들어가는 족발은 일반 족발보다 얇은 것이 특징이며 오이, 양파 같은 채소, 해파리 냉채 등을 넣고 차가운 겨자소스를 뿌려서 먹습니다. 쫄깃한 족발과 아삭한 채소 상큼한 소스가 잘 어울리며 맥주안주, 소주안주로도 아주 좋죠.


맛집 정보

<한양족발>

부산광역시 중구 광복로 13

051-246-3039

10:00~00:00

연중무휴

<홍소족발>

부산시 중구 광복로 21-2

051-257-2575

12:00~00:00

연중무휴



입맛 없는 여름날 밀면 하나면 문제 없어요~ 밀면은 한국전쟁 이후 냉면의 대체음식으로 먹기 시작한 부산지역의 특화음식이라고 해요. 밀가루에 전분을 섞어 만든 면을 소 사골과 여러 가지 약초, 채소 등을 넣고 끓인 육수에 말아 먹는 음식입니다. 커다란 대접에 삶은 면을 담고 살얼음이 동동 뜬 육수를 부은 다음 그 위에 오이, 무절임, 달걀지단, 돼지고기 편육을 올리고 매콤한 양념장을 곁들여 먹습니다. 기호에 따라 겨자와 식초를 넣고요. 새콤달콤하면서 매콤한 국물맛이 쫄깃한 면과 어우러진답니다. 무더운 여름날 시원한 밀면 한 그릇을 즐기면 더위가 한결 가시는 느낌이죠.


맛집 정보

<할매가야밀면>

부산시 중구 광복로 56-14

051-246-3314

10:00~21:30

연중무휴

<국제밀면>

부산시 연제구 중앙대로1235번길 23-6

051-501-5507

10:00~21: 00

연중무휴



다음 소개드릴 맛은 짚불의 풍미가 살아있는 곰장어입니다! 부산 기장지역은 곰장어가 유명한데 전통요리법인 짚불구이로 만들어 더욱 풍미가 좋습니다. 짚불에 구워낸 곰장어는 재료 본연의 맛을 잘 간직하고 있고 짚불 향이 배어있죠. 새까맣게 탄 부분을 벗겨내면 하얀 속살이 모습을 드러낸답니다. 곰장어는 잘 구워서 별다른 양념 없이 기름장에만 살짝 찍어서 먹는 것과, 매콤한 양념과 함께 볶아먹는 것의 두 가지 요리가 있어요. 곰장어를 볶아먹고 난 다음, 남은 양념에 밥을 넣어 김가루, 참기름을 넣고 볶아 먹는 맛도 추천드립니다.


맛집 정보

<오양수산>

부산시 기장군 기장읍 기장해안로 548-3

051-721-0074

10:00~22:00

둘째주 화요일

<이름난기장산곰장어>

부산시 해운대구 구남로41번길 42

051-742-8201

15:00~02:00

연중무휴




여름 하면 빠질 수 없는 시원함, 물회에요! 회와 매콤한 육수, 채소, 면, 밥의 맛이 참 잘 어울리죠. 물회는 생선회를 즉석에서 채 썰어서 갖은 채소를 곁들이고 살얼음이 동동 뜬 차가운 초고추장 육수에 말아먹는 음식이랍니다. 포항은 물회가 유명한 곳으로 도다리, 광어, 우럭 등의 생선회를 물회로 즐기죠. 여기에 소라, 멍게, 전복 등을 곁들이기도 합니다. 포항에서 물회를 시키면 채소를 곁들인 회와 육수가 따로 나오고, 물회를 시키면 소면과 공기밥, 매운탕도 함께 나온답니다. 소면과 밥을 물회에 말아 숟가락으로 푸짐하게 떠먹으면 아주 맛있습니다. 또, 물회로 입이 얼얼 할 때 뜨거운 매운탕으로 차가움을 가시게 하면서 먹는 재미가 있답니다.


맛집 정보

<마라도회식당>

경상북도 포항시 북구 해안로 217-1

054-251-3850

11:00~22:00

명절 휴무

<환여횟집>

경상북도 포항시 북구 해안로 189-1

054-251-8847

10:00~21:00

연중무휴



무더운 여름날, 백숙 한 그릇의 맛있는 보약 드시고 힘내세요~백숙은 한국인이 즐기는 여름철 보양식입니다. 닭 한 마리에 인삼, 황기 등의 약초와 견과류, 찹쌀을 넣고 푹 끓인 것입니다. 청송이 백숙으로 유명한 것은 달기약수 때문입니다. 철분함량이 높은 달기약수를 넣고 끓여낸 백숙은 육질이 부드러우며 감칠맛이 풍부하다고 해요. 또 닭죽을 따로 떠서 먹거나 고기를 닭죽에 찍어먹기도 하는데 닭죽이 크림치즈처럼 부드럽죠. 청송의 식당에서 닭백숙을 먹을 때는 닭불고기를 곁들이면 한결 맛있답니다. 닭가슴살을 잘게 다져 매콤한 양념과 함께 버무려 석쇠에 구워내는 닭불고기는 닭백숙과는 또 다른 맛을 자랑합니다.


맛집 정보

<청송 달기약수닭백숙해성>

경상북도 청송군 청송읍 중앙로415

054-873-2351

10:00 ~ 21:00

연중무휴

<서울여관식당>

경상북도 청송군 청송읍 약수길 18-1

054-873-5177

09:00~21:00

연중무휴



여름철 보양식 하면 장어, 장어하면 통영이죠~ 바다장어는 생선 중에서 비타민A의 함유량이 가장 많아 ‘비타민A의 보고’로 불리죠. 맛도 아주 좋답니다. 쫄깃쫄깃하게 씹히는 고소한 맛이 일품인데요. 통영 장어는 품질이 우수합니다. 난류를 따라 움직이는 장어의 습성으로 통영이 인접한 남해가 장어가 서식하기 좋은 곳이기 때문이죠. 통영에서는 장어를 넣고 매콤하게 끓인 장어탕이나 담백하게 구운 소금구이, 양념을 입혀 구운 양념구이 등으로 즐긴답니다. 구이의 경우, 주방에서 초벌구이를 한 뒤 나오기도 하고 손님상의 참숯화로에서 장어를 굽기도 합니다. 취향에 따라 잘 구워진 장어를 그대로 즐기거나 쌈을 싸서 먹으면 입안 가득 풍미가 퍼집니다. 무더위에 지친 여름날, 맛있고 영양이 풍부한 장어를 먹고 힘을 내 보세요!


맛집 정보

<십오야숯불장어구이>

경상남도 통영시 통영해안로 45

055-649-9292

11:00~21:30

명절 휴무

<장어명가청해>

경상남도 통영시 산양읍 산양일주로 1475

055-645-1092

7:00~21:00

월요일 휴무



마지막으로 소개드릴 여름의 맛은 재첩국과 재첩회입니다. 작지만 알차고 깊은 맛의 매력적인 조개, 재첩을 맛보세요~


하동은 아름다운 섬진강을 품고 있는데 이 섬진강에서는 재첩국이 많이 난답니다. 손톱크기의 작은 조개이지만 재첩의 맛과 영양은 결코 작지 않아요! 타우린과 비타민이 풍부해서 입맛이 없거나 숙취에 시달릴 때 재첩국 한 그릇에 재첩회를 곁들이면 참 좋답니다. 재첩국은 뽀얀 국물에 조갯살과 부추가 가득해 푸르스름한 빛깔이 감도는데 소금으로만 간을 했는데도 깊고 개운한 맛이 일품이죠. 재첩회는 재첩 알갱이와 부추, 양파, 달래 등의 채소를 넣고 초고추장으로 버무려 먹는 음식인데 밥을 넣고 비빔밥으로 만들어 먹어도 맛있습니다.

담백한 재첩국과 매콤달콤한 재첩회를 함께 즐겨보세요. 재첩 맛의 다양한 매력을 느끼실 수 있으실 거예요.


맛집 정보

<원조강변할매재첩식당>

경상남도 하동군 고전면 재첩길 286-1

055-884-6511

7:00~20:00

명절 휴무

<하동재첩특화마을>

경상남도 하동군 하동읍 섬진강대로 1877

8:00~19:30

명절


오늘은 여름의 맛을 함께 찾아보았는데요.

더운 여름을 건강하고 시원하게 날 음식들이 가득한 것 같아요!

참고하셔서 지치는 여름, 무더위를 시원하게 날리셨으면 좋겠네요~


저는 출출해진 마음으로 여름의 맛 포스팅을 마치고,

가을의 맛으로 다시 돌아오겠습니다^^!




계절음식홍보물 | 글 : 박현숙 | 사진 협조 : 한국관광공사 및 지자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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